환우 이야기

제목1월의 환우 이야기2020-03-20 15: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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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일 처음으로 안산 빈센트 의원을 방문한 환자이다.


한국말은 감사합니다정도인 우즈베키스탄인 이다.


처음 방문 시 환자의 상태는 복수가 가득한 상태로 숨쉬기가 어렵고 걸어가기조차 힘들어 했다. 

환자는 병원비가 없어서 5일 동안 방에서 병고의 고통을 참으며 지내다가 몸이 너무 고통스러워 타병원을 찾아갔는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우리의원을 소개받아 오게되었다.



근처 종합병원에 의뢰하였으나 장 천공으로 지금 당장 응급수술을 하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을 하게 된다면서 환자를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했다.


 수녀들이  응급실로 달려가 보니 상황은 최악이다


환자의 눈빛은 살려 달라는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응급수술과 병실이 마련되어 119을 타고


빈센트병원으로 30-4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가는 도중에 환자의 상태는 복수로 인하여 숨쉬기 힘들어 하며 매우 불안한 상태로 보여졌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의료진들의 빠른 처치로 930분경 응급수술이 시작되어 4시간 후인 새벽230분 정도에 수술이 끝나서 환자는 응급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통증이 엄청났을 텐데도 환자는 의식이 명료했고 정신력이 뛰어났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결된 소장이 치유되지 않았으며 2차례 수술과 투석 등이 실행되었다.


여러 차례 면회와 필요한 물품 등 제공하면서 서로 말은 통화지 않지만 눈 인사 만으로 기도하고 있음을 전해 드렸고 고맙다는 표시로 고개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료진 모두와 우리들은 유00님이 상처가 나아서 고향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기도했지만 천상 고향인 하느님께로 118일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다행이도 하느님 품으로 가시기 전에 우주베키스탄에 계신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모든 장례 절차를  마련해 주셔서 잘 치러 드릴 수 있었고  화장하여 본국 우즈베키스탄 어머니 품으로 모셨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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